OlaViola 창간기사 [ 중앙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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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비올라의 매력 알리고 싶어요"
전문계간지 '올라 비올라' 펴낸 오순화 교수
「올라 비올라」, 노래처럼 들리는 다정한 이음의 비올라 전문계간지가 태어났다.
「올라」는 스페인 말로 「안녕」이라는 뜻. 책을 펴낸 비올리스트 (비올라 연주자) 오순화 (吳舜華 ㆍ37ㆍ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씨는
『많은 사람들에게 비올라의 매력을 아리고 싶다』고 말한다. 『비올라는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악기지요. 안개낀 새벽처럼 우수어린
음색을 지녔지요』비올라는 바이올린과 첼로의 그늘에 숨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내악이나 오케스트라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악기.20세기
들어 비올라의 독특한 음색을 살린 곡들이 많이 나오면서 독주악기로도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바이올린에 실패한
사람이 만지는 악기 쯤으로 여기는 등 비올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올라 비올라」는 일단 원하는 이들에게 무료 배포한다.
(신청 02-3442-1857). 25일에는「올라 비올라」의 첫 기획연주회로 비올라 앙상블의 밤(오후 8시 예술의전당 서예관)이 열린다.
/오미환기자 mh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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